4억7400만달러 쏟아붓고도 참패…머스크 “선거 개입 레이저 안 통했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잃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자조하는 글을 올렸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잃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자조하는 글을 올렸다.
-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4억7400만달러를 투입했지만 민주당이 승리하자 선거 결과를 농담으로 받아친 것이다.
본문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잃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자조하는 글을 올렸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모두 잃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자조하는 글을 올렸다.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4억7400만달러를 투입했지만 민주당이 승리하자 선거 결과를 농담으로 받아친 것이다. 특히 머스크가 집중 지원한 텍사스에서도 공화당 후보들이 잇따라 패배하면서 거액의 정치자금이 선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각) 악시오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이번에는 내 선거 개입용 우주 레이저가 작동하지 않았나 보네”라는 글을 올렸다.
Guess my election-interfering space lasers didn’t work this time 🤷♂️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을 지원하는 핵심 후원자였지만 막대한 자금 투입에도 선거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미국 정치자금 추적 기관 오픈시크릿(OpenSecrets)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관련 정치활동에 약 4억7400만달러를 지원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상원리더십펀드에 1억5800만달러를 기부했다. 머스크는 애벗의 재선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엑스 등 머스크가 경영하는 주요 기업들의 사업 거점이라는 점에서 선거 결과가 기업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의 승리로 텍사스 내 데이터센터 개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을 풍자한 것으로 해석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올해 9월에만 상원리더십펀드에 1억580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선거 당일인 11월 3일에도 엑스를 통해 공화당 투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