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긴급 패치 논란…본스, “독립 검증 훼손, 중앙화 자백한 것”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XRP의 무단 발행을 가능하게 하는 정수 오버플로 취약점에 대응해 XRPL 개발진은 정규 검증자 투표 없이 9월25일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엑스알피(XRP) 무단 발행 버그가 발견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을 놓고 커뮤니티 내에서 비판 여론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 저스틴 본 사이버캐피탈 창립자는 “XRP가 탈중앙 가치를 훼손하고 스스로 중앙화된 블록체인임을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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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의 무단 발행을 가능하게 하는 정수 오버플로 취약점에 대응해 XRPL 개발진은 정규 검증자 투표 없이 9월25일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엑스알피(XRP) 무단 발행 버그가 발견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을 놓고 커뮤니티 내에서 비판 여론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저스틴 본 사이버캐피탈 창립자는 “XRP가 탈중앙 가치를 훼손하고 스스로 중앙화된 블록체인임을 자백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XRP 레저(XRP Ledger·XRPL) 개발진은 9일(현지시각) 공개한 보안 보고서에서 지난 9월25일 xrpld 3.4.1 버전을 긴급 배포하면서 통상적인 수정안(Amendment)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XRPL은 거래 처리 규칙을 변경할 때 신뢰 검증자의 80%를 초과하는 찬성을 확보하고 이를 14일 동안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다.
개발진은 9월22일 결제 엔진의 정수 오버플로 취약점을 신고받은 뒤 9월25일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는 긴급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핵심 개발 조직과 기본 검증자 목록이 사실상 한몸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스틴 본스 사이버캐피털 창립자는 이번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블록체인 의 핵심 가치인 독립적인 검증 가능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사후 공개만으로 긴급 의사결정의 정당성에 대한 논란이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동시에 그 속도를 가능하게 한 권한 집중과 검증 절차의 생략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라는 과제를 남겼다. 검증자 투표 생략 논란의 핵심은 개발진이 정규 검증자 투표를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엑스알피(XRP) 무단 발행 버그가 발견되고 이를 처리하는 과정을 놓고 커뮤니티 내에서 비판 여론이 본격화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