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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기업도 피해보는 발언”…이스라엘 웹3 업계, 네타냐후에 경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제 금융 제재에 대응할 수단으로 디지털자산 활용을 제안하자 중앙은행과 웹3 업계가 반발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잠재적인 국제 금융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자 이스라엘 중앙은행과 현지 웹3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 디지털자산 을 제재 회피 수단으로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해외 금융기관의 심사가 강화돼 정상적인 기업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국제 금융 제재에 대응할 수단으로 디지털자산 활용을 제안하자 중앙은행과 웹3 업계가 반발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잠재적인 국제 금융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자 이스라엘 중앙은행과 현지 웹3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을 제재 회피 수단으로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해외 금융기관의 심사가 강화돼 정상적인 기업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비트코인닷컴은 2일(현지시각) 네타냐후 총리의 디지털자산 활용 구상에 대해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반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현지 블록체인 기업 관계자들도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디지털자산을 통한 제재 우회보다 주요 교역 상대국과의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제재 자체를 피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어드레서블의 토메르 샤로니 최고경영자(CEO)는 “고위 당국자가 디지털자산을 제재 우회 수단으로 설명하면 해외의 모든 준법감시 담당자는 이스라엘 관련 자금 흐름을 더 엄격하게 살펴야 한다고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두 기업 관계자는 디지털자산 거래가 공개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주요 거래소 와 금융기관에도 자금세탁방지 규정이 적용되는 만큼 국가 경제 전체를 디지털자산으로 운영하며 제재를 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샤로니 CEO는 제재 대상 자금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블록체인 거래의 가시성보다 지갑 소유자 식별 속도와 기관 간 정보 공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시간 크로스체인 주소 식별, 표준화된 위험 신호 공유, 자금이체 정보 규정인 트래블룰 의 일관된 집행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해머 CEO는 거래소 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분석업체가 이미 실시간으로 지갑을 점검하고 의심 자금을 동결하고 있다며 기존 감시 체계도 상당 부분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는 이스라엘 중앙은행과 증권당국, 자본시장 감독당국이 공동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유럽연합의 디지털자산시장법(MiCA)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트래블룰 에 부합하는 사업자 인허가 기준을 마련하고 은행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