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빅테크 실적 충격에 4%대 급락…삼전 4%·하이닉스 7%↓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의 현금흐름 악화와 실적 부진 여파로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의 현금흐름 악화와 실적 부진 여파로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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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빅테크의 현금흐름 악화와 실적 부진 여파로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의 현금흐름 악화와 실적 부진 여파로 장 초반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0.22포인트(4.05%) 내린 5697.4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9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잉여현금흐름 악화 우려로 12.6% 급락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높은 성장세에도 전체 실적과 현금흐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6%대 하락했다.
인텔도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20% 넘게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과 인텔의 시간외 주가 급락 여파로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한 뒤 주요 기업의 실적에 따라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 이후 주주환원 정책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로 실망 매물을 소화했지만,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고 장기공급계약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업황 고점 우려를 덜어주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개인이 55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 2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