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조원대 암호화폐 몰수 추진…비트코인·XRP·DOGE 줄줄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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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 당국이 대형 투자사기 사건과 관련해 약 50억달러(약 6조원) 규모 비트코인(BTC)과 수백만개 단위의 XRP, 도지코인(DOGE) 등을 몰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톈진 제2중급인민법원은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 중국 검찰이 회수 대상으로 적시한 자산은 비트코인 6만1896.41552945개다.
-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톈진 제2중급인민법원은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첸즈민의 압류 암호화폐에 대한 몰수 신청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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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중국 당국이 대형 투자사기 사건과 관련해 약 50억달러(약 6조원) 규모 비트코인(BTC)과 수백만개 단위의 XRP, 도지코인(DOGE) 등을 몰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톈진 제2중급인민법원은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첸즈민의 압류 암호화폐에 대한 몰수 신청을 접수했다.법원은 13일, 이 신청을 지난 9월28일 정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국 검찰이 회수 대상으로 적시한 자산은 비트코인 6만1896.41552945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톈진 제2중급인민법원은 자금세탁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첸즈민의 압류 암호화폐에 대한 몰수 신청을 접수했다. 법원은 13일, 이 신청을 지난 9월28일 정식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XRP, 도지코인,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골드(BTG), 비트코인SV(BSV)도 대상에 포함됐다.
몰수 신청에는 암호화폐 외에도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화 현금과 보석, 은행 예금, 투자 포트폴리오가 함께 담겼다. 이번 절차는 톈진 란톈거루이 전자기술(Tianjin Lantian Gerui Electronic Technology)을 통해 벌어진 대형 투자사기 사건에서 비롯됐다. 중국 검찰은 첸즈민이 2014년 4월부터 2017년 8월까지 고수익을 약속한 허위 투자상품을 판매해 약 403억8000만위안을 불법 조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첸즈민은 2017년 중국을 떠나 영국으로 이동했고, 이후 영국 당국이 암호화폐 보유분을 압류했다. 영국 고등법원은 12일 피해자들이 압류 암호화폐 반환을 요구한 청구에 대해 중국법이 적용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판단은 피해자들이 손실 당시 원금 기준으로 배상받을지, 아니면 사기 발생 이후 비트코인 가격 상승분까지 주장할 수 있을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몰수 절차와 영국 내 소유권 판단이 맞물리면서, 대규모 압류 암호화폐의 귀속과 피해 회수 범위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