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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3주째 찍힌 의문의 문자열…갤럭시디지털 "암호문 아닐 가능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3주간 매일 수십 건의 무작위 문자열이 기록됐다.
  • 갤럭시디지털은 암호문이 아니라 자동화된 도구 테스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3주 동안 반복적으로 기록된 정체불명의 문자열이 실제 암호 메시지라기보다 자동화 도구를 시험하기 위한 데이터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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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블록체인에 3주간 매일 수십 건의 무작위 문자열이 기록됐다. 갤럭시디지털은 암호문이 아니라 자동화된 도구 테스트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3주 동안 반복적으로 기록된 정체불명의 문자열이 실제 암호 메시지라기보다 자동화 도구를 시험하기 위한 데이터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갤럭시디지털의 조사 조직 갤럭시리서치는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관측된 문자열 기록 활동을 분석한 결과,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목적보다는 테스트 성격에 가깝다고 판단했다. 문제가 된 문자열은 3주간 매일 약 40건씩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기록됐다. 갤럭시리서치는 하루 기록 건수가 처음에는 12건 수준이었다가 24건, 약 40건으로 늘어났다고 집계했다. 이 같은 활동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비트코인 코어 v30의 규칙 완화가 있다.

2025년 10월 공개된 이 버전은 OP_RETURN을 통한 데이터 기록의 바이트 상한과 거래당 허용 개수 제한을 완화했다.

갤럭시리서치는 최근 문자열 기록에 사용된 자금이 당시 미국 헌법 기록에 쓰인 자금과 같은 출처에서 나왔다고 분석했다. 자금 흐름은 올해 5월 세 차례의 소액 거래소 출금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총액은 0.033비트코인(BTC)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약 24%는 채굴자 수수료로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는 관련 주소에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OP_RETURN 규칙 완화 이후 데이터 기록 사례가 늘면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허용할 데이터의 범위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