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주가 4% 급락…美 민주당, ‘앱스타인 연루 의혹’ 조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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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미 의회의 제프리 앱스타인 관련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미 의회의 제프리 앱스타인 관련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내년부터 은행 고위 경영진의 책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나서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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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미 의회의 제프리 앱스타인 관련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미 의회의 제프리 앱스타인 관련 조사 대상에 오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중간선거에서 상·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내년부터 은행 고위 경영진의 책임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나서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JP모건 주가는 앱스타인 관련 의회 조사 계획이 보도된 이후 3% 넘게 하락했다. 로이터통신과 CNBC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년 1월 상원 다수당이 되면 금융위원회를 통해 JP모건과 앱스타인의 금융거래 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앱스타인은 미성년자 성착취 범죄로 기소된 뒤 2019년 구치소에서 사망한 미국의 금융인이다. 조사의 핵심은 JP모건 경영진이 앱스타인의 범죄 의혹을 인지하고도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는지 여부다.
특히 메리 에르도스 JP모건 자산·자산관리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주요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상원 금융위원장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론 와이든 민주당 의원은 이미 수년간 앱스타인의 금융거래를 추적해왔다. 와이든 의원은 JP모건이 앱스타인 사망 이후 약 13억달러의 의심 거래를 당국에 신고했지만 생전 신고 규모는 이에 크게 못 미쳤다고 지적한 바 있다. JP모건은 2023년 앱스타인 관련 피해자 및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당국과 총 3억6500만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했다. JP모건 대변인은 “미국 정부는 앱스타인의 범죄에 관한 결정적인 정보를 보유하고도 은행에 제공하지 않았다”며 “그와의 관계를 후회하지만 범죄를 돕지는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