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최대실적 냈는데”…임기 만료 앞둔 은행장들, 연임은 ‘안갯속’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12월 31일 4대 은행장 임기 만료 해킹 통제 역량 연임 변수로 떠올라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거뒀지만 연말 임기가 끝나는 주요 은행장들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 경영 실적만 따지면 현직 수장들에게 유리한 상황이지만 금융권을 뒤흔든 해킹 사고와 고객정보 유출로 경영진의 내부통제 역량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5조8000억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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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4대 은행장 임기 만료 해킹 통제 역량 연임 변수로 떠올라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거뒀지만 연말 임기가 끝나는 주요 은행장들의 거취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경영 실적만 따지면 현직 수장들에게 유리한 상황이지만 금융권을 뒤흔든 해킹 사고와 고객정보 유출로 경영진의 내부통제 역량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5조8000억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도 역대 최대 누적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우리금융은 전년보다 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두 분기 연속 1조원대 순이익을 올렸다. 예금금리 상승과 저원가성 예금 감소로 조달 부담이 커졌지만 대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 자산을 확대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4대 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순이익 합계는 17조원을 웃돌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연간 합산 순이익이 처음으로 20조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까지 맞물리면서 연말 인사에서 현 경영진의 상당수가 교체될 수 있다는 전망도 금융권에서 흘러나온다. 2023년 취임한 뒤 한 차례 연임한 정상혁 행장은 실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걸림돌로 꼽힌다. 4대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을 피한 데다 3분기 실적도 개선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환주 행장은 지난해 KB국민은행 순이익을 전년보다 18.8% 끌어올리며 리딩뱅크 탈환에 기여했지만 차기 회장 후보 경쟁에서 이재근 후보와 맞붙었던 이력이 있다. KB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 5조8000억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 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