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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국내 뷰티가 이끈 이익 개선…중국 매출은 '뒷걸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 다만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줄어드는 등 해외 사업은 뒷걸음질쳐 국내에 기댄 개선이라는 평가다.
  •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5774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LG생활건강이 올해 3분기 1년 전보다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다만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줄어드는 등 해외 사업은 뒷걸음질쳐 국내에 기댄 개선이라는 평가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5774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회사는 면세 매출이 살아나고 오프라인 매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국내 수익성이 좋아진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뷰티 매출의 14%를 차지하는 면세 채널은 1년 전보다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활용품(HDB) 영업이익은 310억원으로 3.1%, 음료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19.9% 감소했다. 그동안 실적을 받쳐온 두 사업이 주춤하면서 3분기 이익 개선은 사실상 국내 뷰티 한 축에 기댄 셈이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3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5% 감소했다.

에이본 실적이 포함된 1~3분기 누계 기준 북미 매출은 5094억원으로 21.6% 늘어 중국(4699억원)을 앞질렀다.

하나증권은 국내 사업 이익으로 중국 손실과 북미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는 구조에서 중국 반등의 실마리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단기적 실적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에이본까지 정리한 만큼 해외 사업이 이익을 보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5774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