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치투자 1세대' 이채원 "1만피? 3천피?…코스피, 다지는 시간 가질것 "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당장 코스피가 1만피로 뛰거나 3천피로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고 오랜 시간 다지고 가야 할 겁니다." 국내 가치투자 1세대로 '한국의 워런 버핏', '가치투자 대부' 등 별명을 보유한 이채원(62)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지난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 그는 최근 장 흐름을 주도해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 향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것을 전제로 전략을 짜고 있다"며 쌀 때 사놓은 삼성전자 주식의 경우 리밸런싱(자산 비중 조정)을 통해 비중을 적당히 줄여왔다고 설명했다.
- 이 의장은 지난 1998년 국내 처음으로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동원밸류 이채원펀드)를 선보이는 등 가치투자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본문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당장 코스피가 1만피로 뛰거나 3천피로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고 오랜 시간 다지고 가야 할 겁니다." 국내 가치투자 1세대로 '한국의 워런 버핏', '가치투자 대부' 등 별명을 보유한 이채원(62)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은 지난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장세를 진단했다. 그는 최근 장 흐름을 주도해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 향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것을 전제로 전략을 짜고 있다"며 쌀 때 사놓은 삼성전자 주식의 경우 리밸런싱(자산 비중 조정)을 통해 비중을 적당히 줄여왔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지난 1998년 국내 처음으로 가치투자펀드 시리즈(동원밸류 이채원펀드)를 선보이는 등 가치투자자로 명성을 쌓아왔다.
1988년 한신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 그는 천성적으로 조심성이 많아 위험성을 최소화하려는 가치투자에 빠졌고 펀드 운용에서 가치투자 철학을 지키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이사회 의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라이프자산운용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06년 한국투자증권이 10년이상 장기간의 가치투자를 표방해 설립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그의 제안으로 출범했으며 그는 이 곳에서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거쳐 대표이사까지 지내고서 2020년 사임했다. 외환위기 때 주가가 급락하는 걸 겪으면서 회사에 가치투자 전용펀드 설립을 제안했고 받아들여졌다. 당시 실명 펀드가 유행할 때여서 '동원밸류 이채원 펀드'라는 실명을 내건 펀드를 1998년 12월에 출시했다. 당시 펀드에 가치투자 종목으로 보유한 롯데칠성[005300], 아모레퍼시픽[090430] 같은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고 보유하지 않은 SK텔레콤[017670], KT나 코스닥 주식은 급등했다.
그러다가 투자신탁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회사에 건의했고 가치투자를 위해 만들어진 회사가 2006년 출범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다.
--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보면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무엇을 참고해야 할지 당황스러운 느낌이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09 07:00 송고 2026년10월09일 07시00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당장 코스피가 1만피로 뛰거나 3천피로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고 오랜 시간 다지고 가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