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지배력 유지, 일반주주만 희석”…거버넌스포럼, 솔리다임 상장 중단 촉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솔리다임 상장 이익, 다른 계열사로 이전 우려 자체 자금 조달 가능…PER 3배 저평가 해소부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에 대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상충 우려를 제기하며 상장 중단을 촉구했다.
- 솔리다임 상장으로 발생하는 기업가치 상승분이 SK하이닉스 주주가 아닌 다른 SK그룹 계열사로 이전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20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내고 “솔리다임 중복상장의 본질은 이해상충”이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SK하이닉스 일반주주에게만 희석 비용을 전가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본문
“솔리다임 상장 이익, 다른 계열사로 이전 우려 자체 자금 조달 가능…PER 3배 저평가 해소부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에 대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상충 우려를 제기하며 상장 중단을 촉구했다. 솔리다임 상장으로 발생하는 기업가치 상승분이 SK하이닉스 주주가 아닌 다른 SK그룹 계열사로 이전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0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논평을 내고 “솔리다임 중복상장의 본질은 이해상충”이라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SK하이닉스 일반주주에게만 희석 비용을 전가하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 SK는 솔리다임 지분 100%를 보유한 AI컴퍼니에 각각 4억8000만달러, 3억8000만달러, 2억5000만달러를 출자하기로 했다.
포럼은 “이들 계열사가 솔리다임 상장 기대감이 기업가치에 반영되기 전 낮은 가격에 지분을 확보했다면, 향후 상장에 따른 가치 상승분이 SK하이닉스에서 다른 계열사로 이전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최 회장의 SK하이닉스 간접 보유 지분이 SK와 SK스퀘어를 통해 약 1.2%에 그치는 반면 국민연금은 7.3%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포럼은 “SK하이닉스의 잉여현금흐름이 올해 167조원, 내년 3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자체 자금으로 솔리다임의 설비투자를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솔리다임 지분을 100% 유지하면서 현재 약 3배 수준인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개선하는 것이 기존 주주에게 더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승범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게 즉각 이사회를 소집해 솔리다임 상장 중단을 결의하고 관련 심의 내용을 공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 상장 추진에 대해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간 이해상충 우려를 제기하며 상장 중단을 촉구했다.
포럼은 솔리다임 상장을 통해 발생하는 기업가치 상승분이 SK하이닉스 주주가 아닌 다른 SK그룹 계열사로 이전될 수 있다며, SK하이닉스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167조원, 326조원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고승범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게 즉각 이사회를 소집해 솔리다임 상장 중단을 결의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