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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채 금리 3.8% 돌파… 디지털자산 덮치는 ‘조용한 엔 캐리 트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일본 20년 만기 국채 입찰 평균 낙찰금리는 3.856%로, 지난달 3.698%보다 0.158%포인트 상승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일본 20년 만기 국채 입찰 금리가 3.8%를 넘어섰다.
  • 일본의 장기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수정을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을 흔드는 ‘조용한 엔 캐리 트랩’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반응 긍정BTC
ARTICLE BRIEF

본문

일본 20년 만기 국채 입찰 평균 낙찰금리는 3.856%로, 지난달 3.698%보다 0.158%포인트 상승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일본 20년 만기 국채 입찰 금리가 3.8%를 넘어섰다. 일본의 장기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수정을 자극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자산 시장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의 펀더멘털을 흔드는 ‘조용한 엔 캐리 트랩’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각)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날 일본 2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평균 낙찰 금리는 3.85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20일 입찰 평균 금리인 3.698% 대비 15.8bp(1bp=0.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고 낙찰금리와 평균 낙찰금리의 격차도 0.015%포인트에서 0.013%포인트로 줄었다. 국채 시장의 재평가(리프라이싱) 속도는 일본은행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고 있다.

지난 8월 일본은행이 발표한 채권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제시한 9월 말 2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 중앙값은 3.70%(상위 25% 구간 3.75%) 수준이었다. 그동안 글로벌 투자자들은 금리가 저렴한 엔화를 빌려 비트코인 이나 미국 기술주 등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전략을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일본 장기 국채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은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과 통화 긴축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년물 장기 금리가 단기 차입 금리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크립토슬레이트는 “20년물 국채금리 상승 자체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비트코인에는 BOJ 정책과 엔화 움직임이 일본의 금리 재평가를 여러 자산에 걸친 포지션 조정으로 전환시키는지가 핵심 신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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