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 이더리움 ETF 10거래일째 ‘썰물’…비트코인 ETF도 1.5억달러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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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미국 5개 디지털자산 ETF에서 12일 총 1억555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 이더리움 ETF가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비트코인 ETF도 하루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본문
미국 5개 디지털자산 ETF에서 12일 총 1억5550만달러가 순유출됐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디지털자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이더리움 ETF가 1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한 가운데 비트코인 ETF도 하루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13일(한국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미국 비트코인 · 이더리움 · 솔라나 · 하이퍼리퀴드 · 지캐시 ETF 5개 자산군에서는 총 1억5550만달러(약 2088억원)가 순유출됐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합산 순유출액이 1억5080만달러(약 2025억원)로 전체 약 9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6일 2억190만달러(약 2711억원)에 이어 7일에도 1억6090만달러(약 2161억원)가 빠져나가며 유출 압력이 집중됐다. 이날 비트코인 ETF에서는 총 6540만달러(약 878억원)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ETF는 지난 7일 4억8490만달러(약 6511억원)에 이어 8일에도 2억4410만달러(약 3278억원)가 순유출되며 이틀간 7억2900만달러(약 978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에크의 VSOL에서 70만달러(약 9억4000만원)가 빠져나갔으며 비트와이즈 BSOL과 그레이스케일 GSOL 등 나머지 상품에서는 자금 변동이 없었다. 지난달 25일 8670만달러(약 1164억원)가 순유입되며 강한 수요를 나타냈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신규 자금 유입이 둔화한 흐름이다. 하이퍼리퀴드 ETF는 지난 8일 970만달러(약 130억원)가 순유출된 뒤 9일에는 자금 변동이 없었으나 12일 다시 유출세를 나타냈다. 그레이스케일의 ZCSH에서 발생한 순유출로, 지난 8일 1870만달러(약 251억원) 순유출 이후 자금 이탈 흐름이 재개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