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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빠진 22조 배민 빅딜…우버가 공정위 먼저 찾아간 이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우버가 약 22조원 규모의 배달의민족 인수를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의 문을 먼저 두드렸다.
  • 법적 의무가 없는 사전심사를 자진 신청하며 2027년 하반기 거래 종결까지 이어질 규제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 네이버의 인수 검토 중단으로 단독 인수에 나선 우버가 공정위와 어 네이버의 인수 검토 중단으로 단독 인수에 나선 우버가 공정위와 어떤 접점을 찾을지가 향후 거래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우버가 약 22조원 규모의 배달의민족 인수를 앞두고 공정거래위원회의 문을 먼저 두드렸다. 법적 의무가 없는 사전심사를 자진 신청하며 2027년 하반기 거래 종결까지 이어질 규제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의 인수 검토 중단으로 단독 인수에 나선 우버가 공정위와 어 네이버의 인수 검토 중단으로 단독 인수에 나선 우버가 공정위와 어떤 접점을 찾을지가 향후 거래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우버는 22일 딜리버리히어로(DH) 지분 100%를 148억달러(약 21조9291억원)에 공개매수하는 방식의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신청했다. DH는 자회사 Woowa DH Asia를 통해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 지분 99.98%를 지배하고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공개매수 방식의 주식 취득은 원칙적으로 사후 신고 대상이지만, 우버는 신고 전 기업이 공정위 판단을 요청할 수 있는 사전심사 제도(공정거래법 제11조 제9항)를 활용했다.

앞서 네이버는 5월 '우버·네이버 8조원 컨소시엄' 가능성이 제기된 당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국내 파트너 없이 약 22조원 규모의 기업결합을 추진하게 된 만큼 우버로서는 규제 불확실성을 장기간 안고 가는 부담이 커졌다. 이에 거래 종결 시점까지 규제 변수를 남겨두기보다 심사 초기부터 공정위와 소통하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 거래를 1년 반가량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종 종결 시점까지 규제 변수를 남겨두는 것은 부담이 크다"며 "사전심사를 통해 수수료 상한이나 입점업체 상생 방안 등 수용 가능한 행태적 조치의 범위를 조기에 확정하면 향후 거래 종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과거 DH-배민 결합 때와 같은 '요기요 매각' 등의 구조적 조치보다는 입점업체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행태적 조치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인수 검토 중단으로 단독 인수에 나선 우버가 공정위와 어떤 접점을 찾을지가 향후 거래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우버는 22일 딜리버리히어로(DH) 지분 100%를 148억달러(약 21조9291억원)에 공개매수하는 방식의 기업결합 사전심사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