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급락→반등' 코스피 널뛰기…"美민주 예상 이상 압승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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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장중 4% 넘게 급락했다가 다시 낙폭을 만회하는 ...
-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미국 중간선거 관련 영상과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으로, 코스닥은 10.56포인트(1.50%) 오른 714.95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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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장중 4% 넘게 급락했다가 다시 낙폭을 만회하는 ...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미국 중간선거 관련 영상과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으로, 코스닥은 10.56포인트(1.50%) 오른 714.95로 장을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국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던 국내 주식시장이 장중 4% 넘게 급락했다가 다시 낙폭을 만회하는 '롤러코스피' 장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5.01포인트(0.62%) 오른 5,683.80으로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까지만 해도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천2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조1천442억원과 1조1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장마감 후에는 AMD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호실적을 내놓았던 까닭에 투자자들은 갑작스런 증시 출렁임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상·하원 장악은 여론조사상 유력 시나리오였는데도 이렇게 주가가 빠지는 게 선뜻 이해되지 않을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민주당이 상·하원을 압도적으로 장악해 버리면, 트럼프의 레임덕 심화와 함께 민주당이 내세웠던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서 상무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으로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 비용을 일반 소비자가 아닌 개발기업에 부담시키는 정책 논의가 강화될 수 있다"면서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이슈를 자극함으로써 반도체 업종의 불확실성을 키웠고 이에 한국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실제로 규제안이 통과되는 범위가 제한적이고, 빅테크의 AI 투자계획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다면 최근 급락했던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