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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하반기 국내 주식 5.5조 팔고 美 주식 10조 샀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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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하반기 들어 국내 주식은 내다팔면서 미국 주식은 대거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6600선으로 밀렸다.
  •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방향성을 잃으면서 개인들의 탈국내 증시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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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하반기 들어 국내 주식은 내다팔면서 미국 주식은 대거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 넘게 하락하며 6600선으로 밀렸다.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갇혀 방향성을 잃으면서 개인들의 탈국내 증시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7∼9월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5천90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10월 들어 지난 8일까지 다시 3조원가량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까지 하반기 순매도 국면을 되돌리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7월에는 미 증시에서 46억6천862만 달러(6조2천559억원, 환율 1,340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월별 기준으로도 국내 증시 순매수를 넘었다.

8월 19억6천234만 달러(2조6천295억원)를 사들였고, 9월에도 국내 증시를 대거 팔아치운 것과 달리 10억128만 달러(1조3천417억원)어치 사들였다. 정부의 국내 증시 복귀 정책과 맞물려 4월과 5월에는 미 증시에서 각각 4억6천893만달러(6천283억원)와 9억3천977만달러(1조2천5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반기 들어 개인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는 데에는 국내 증시의 지루한 장세가 지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들의 미 증시 투자 확대로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2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어 "고금리 상황을 견뎌낼 고성장 산업, 즉 AI 밸류체인으로만 (자금이) 이동 중인데 신흥 대비 선진 시장 우세, 신흥 시장 내 한국 대비 대만 우세 등이 겹치며 자산의 쏠림이 미국 AI 밸류체인으로 향하고 있다"며 "국내 개인 투자자들도 원화 강세의 시기를 타서 미국 시장 유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1 06:02 송고 2026년10월11일 06시02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하반기 들어 국내 주식은 내다팔면서 미국 주식은 대거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