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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 "가상자산 과세 불확실성 방치 안 돼...입장 조속히 정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과세와 관련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당의 입장을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권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간담회'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시장과 투자자 모두에게 큰…
  • 그는 "오늘 업계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난 당정협의회에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당의 입장을 조속히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권 의장은 디지털자산 과세를 둘러싼 찬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과세와 관련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당의 입장을 조속히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권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간담회'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시장과 투자자 모두에게 큰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며 "과세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업계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난 당정협의회에서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당의 입장을 조속히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장은 디지털자산 과세를 둘러싼 찬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조세 원칙에 따라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원론적 시각이 있다"면서도 해외 거래소와 개인 간 거래 등에 대한 과세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시장의 우려를 소개했다.

권 의장은 "지난 28일 열린 당정협의회에서도 디지털자산 과세에 앞서 관련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이용자 보호와 관련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30대 청년층의 자산 형성 기회 위축과 국내 자본의 해외 거래소 이탈, 손실이월공제 등 현장에서 제기된 우려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자산 과세 제도는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도입됐으나 이후 세 차례 시행이 연기됐다. 추가 유예 조치가 없으면 2027년 1월1일부터 디지털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한 연간 소득 중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22%의 세율이 적용된다. 앞서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8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과세 추가 유예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은 이날 디지털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과세 시행과 추가 유예 여부에 대한 당 차원의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