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는 화려했는데…테슬라, 로드스터 예약자에 "인도 여부 보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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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테슬라가 차세대 로드스터 예약자에게 차량 인도 자체를 보장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드스터 예약 계약서에서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실제 인도 시점과 인도 여부를 확약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이번 내용은…
- 새 로드스터는 고성능 사양과 이른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콘셉트 등을 내세웠지만, 정작 예약 단계에서는 구매자 불확실성이 크게 남아 있는 셈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드스터 예약 계약서에서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실제 인도 시점과 인도 여부를…
- 이번 내용은 테슬라가 거의 10년에 걸친 개발 끝에 로드스터를 다시 공개한 직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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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테슬라가 차세대 로드스터 예약자에게 차량 인도 자체를 보장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드스터 예약 계약서에서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실제 인도 시점과 인도 여부를 확약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이번 내용은 테슬라가 거의 10년에 걸친 개발 끝에 로드스터를 다시 공개한 직후 확인됐다. 새 로드스터는 고성능 사양과 이른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콘셉트 등을 내세웠지만, 정작 예약 단계에서는 구매자 불확실성이 크게 남아 있는 셈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로드스터 예약 계약서에서 개발이 계속 진행 중인 만큼 실제 인도 시점과 인도 여부를 확약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번 내용은 테슬라가 거의 10년에 걸친 개발 끝에 로드스터를 다시 공개한 직후 확인됐다.
테슬라는 계약서에서 "로드스터가 아직 개발 중"이라며 "차량이 실제로 언제 인도될지, 또는 인도될지 여부를 보장할 수 없다"고 적었다. 또 "이 계약은 어디까지나 예약일 뿐이며, 차량을 확정적으로 받는 주문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예약자는 최대25만달러를 먼저 내야 하지만, 그 대가로 확보하는 것은 차량 보장이 아니라 테슬라가 양산에 들어갈 경우 적용되는 '대략적인 대기 순번'이다. 테슬라는 계약서에서 제시되는 구매 가격이 있다면 그것은 추정치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옵션과 기능, 하드웨어 구성을 아직 조율 중이어서 정확한 가격을 지금 확정할 수 없으며, 최종 구매 가격은 차량 구성이 완료된 뒤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2017년부터 예약을 유지해온 대기자들이 있는 만큼, 실제 인도까지는 추가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테슬라는 과거 일부 한정 모델 주문 계약에서 전매 제한을 둔 바 있지만, 이번 로드스터 예약 계약서에는 그런 조항이 없다.
결국 이번 로드스터 예약은 신차 확보가 아니라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대기권에 가깝다. 테슬라는 차세대 로드스터의 성능과 출시 청사진을 다시 꺼내 들었지만, 실제 소비자 입장에서는 인도 여부와 가격, 최종 사양이 확정되기 전까지 상당한 불확실성을 감수해야 하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