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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엔비디아 임원 "로보틱스 산업, 아직 갈 길 멀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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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보틱스 산업이 아직 핵심 부품과 안전 체계조차 성숙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는 진단이 나왔다.
  •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엔비디아 로보틱스 부문 출신이자 테커블(Techable) 벤처캐피털(VC) 창업자인 아물리야 비슈와나스는 현재 로보틱스 산업을 '레고 시대'라고 평가했다.비슈와나스는 전날 테크크런치 팟캐스트에서 액추에이터, 로봇 손, 소프트웨어, 안전 프로토콜 등…
  • 그는 엔비디아에서 7년간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을 맡은 뒤, 피지컬AI 초기 단계 투자에 나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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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보틱스 산업이 아직 핵심 부품과 안전 체계조차 성숙하지 않은 초기 단계라는 진단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엔비디아 로보틱스 부문 출신이자 테커블(Techable) 벤처캐피털(VC) 창업자인 아물리야 비슈와나스는 현재 로보틱스 산업을 '레고 시대'라고 평가했다.비슈와나스는 전날 테크크런치 팟캐스트에서 액추에이터, 로봇 손, 소프트웨어, 안전 프로토콜 등 산업의 기본 구성 요소가 여전히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에서 7년간 로보틱스 제품 마케팅을 맡은 뒤, 피지컬AI 초기 단계 투자에 나선 인물이다. 핌 더 비테 제너럴 인튜이션 최고경영자(CEO)는 범용 로보틱스 모델 하나가 현재의 특화형 로봇 작업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다고 봤다. 실제 제조와 공급망 현장에 생산 목적으로 투입하는 기업은 20곳 미만으로 예상했다.

IDC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1만8000대를 넘었고, 이 가운데 약 95%는 중국 제조사가 차지했다. 다만 전체 출하량의 85%는 산업 생산이 아니라 공연, 교육, 데이터 수집, 투어 안내용이었다. IDC는 2030년 출하량이 5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지만, 아직 공장 자동화의 주류가 휴머노이드로 넘어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크런치베이스 집계 기준으로 2026년 상반기 피지컬AI 관련 투자 규모는 521건, 총 474억달러로 직전 반기 4배 수준이었다. 개별 투자로는 웨이모가 160억달러로 가장 컸고, 앤듀릴 50억달러, 실드AI 20억달러, 사로닉 17억5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웨이모는 2025년 1500만건의 로보택시 승차를 완료했다고 밝혔고, 2026년 2월에는 약 160억달러 자금을 유치했다.

특화형 인공지능(AI) 시스템은 이미 사업성을 입증하는 반면, 범용 휴머노이드는 아직 광범위한 활용처를 찾는 단계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