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달러 송금에 수수료 최대 18달러”…스테이블코인, 은행보다 저렴하지 않았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해외 송금이 기존 은행이나 핀테크 송금 서비스보다 반드시 저렴하거나 빠른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스테이블코인 을 이용한 해외 송금이 기존 은행이나 핀테크 송금 서비스보다 반드시 저렴하거나 빠른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200달러를 송금하는 데 드는 비용이 국가와 결제 경로에 따라 최소 0.60달러에서 최대 18달러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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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해외 송금이 기존 은행이나 핀테크 송금 서비스보다 반드시 저렴하거나 빠른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스테이블코인 을 이용한 해외 송금이 기존 은행이나 핀테크 송금 서비스보다 반드시 저렴하거나 빠른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0달러를 송금하는 데 드는 비용이 국가와 결제 경로에 따라 최소 0.60달러에서 최대 18달러에 육박했다. 블록체인 자체의 전송 수수료는 낮았지만 스테이블코인 을 구매하고 현지 통화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예상보다 컸다. 29일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지난 7월 발표한 ‘스테이블코인은 해외 송금에 효율적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국제 송금의 총비용은 송금액의 0.30%에서 약 9%까지 차이가 났다.
연구진은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일본을 연결하는 10개 송금 경로에서 200USDC를 실제 전송하는 방식으로 비용과 처리 시간을 비교했다.
BIS는 은행과 핀테크,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국제 송금 비용을 비교한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전환과 인출 수수료가 전체 비용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유리한 환율을 제공하지만 이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보다 자본 통제 등 현지 시장 여건의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업체 BVNK가 코인베이스, 아르테미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으로 소득을 받는 프리랜서와 플랫폼 판매자들은 연간 소득의 평균 35%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가운데 약 4분의 3은 스테이블코인 덕분에 해외 고객과 거래하기가 수월해졌다고 답했다. 다만 해당 수치는 스테이블코인 수령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로 전체 노동시장의 이용 비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와 관련 BIS는 “스테이블코인의 국제 송금 경쟁력이 블록체인의 처리 속도뿐 아니라 현지 통화 유동성 , 환전 비용, 규제 준수와 금융 중개기관에 대한 신뢰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