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착시”… 오픈AI·앤트로픽, 고무줄 집계에 투자자 혼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오픈AI는 올해 말 연환산 매출 70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앤트로픽은 지난 7월 65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산정 기준이 달라 직접 비교가 어렵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인공지능(AI) 선두 기업 오픈AI와 앤트로픽(앤스로픽)의 매출 성장세를 비교하려는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매출 산정 방식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 두 회사가 제시하는 연환산 매출은 수백억달러에 달하지만, 매출 인식 기준이 달라 기업 간 직접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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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올해 말 연환산 매출 70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앤트로픽은 지난 7월 65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산정 기준이 달라 직접 비교가 어렵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인공지능(AI) 선두 기업 오픈AI와 앤트로픽(앤스로픽)의 매출 성장세를 비교하려는 투자자들이 서로 다른 매출 산정 방식 때문에 혼란을 겪고 있다. 두 회사가 제시하는 연환산 매출은 수백억달러에 달하지만, 매출 인식 기준이 달라 기업 간 직접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각) 오픈AI와 앤트로픽이 클라우드 협력사를 통한 매출을 서로 다르게 계산하면서 투자자들의 기업가치 평가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는 올해 말 연환산 매출 70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지난 7월 이미 연환산 매출 650억달러를 기록했다. 연환산 매출(ARR)은 최근 한 달이나 분기 실적을 연간으로 환산하거나 향후 계약 매출을 반영해 산출하는 지표다.
회사는 연말까지 이를 700억달러 안팎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환산 매출은 성장 속도를 보여줄 수 있지만, 특정 시점의 높은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간 사업 성과를 과대평가할 가능성도 있다. 오픈AI의 매출 전망이 기존 보도보다 낮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8일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다만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해당 차이는 오픈AI 투자자들이 앤트로픽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매출 수치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다만 그는 연환산 매출의 계산 방식보다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감당하고 1조달러를 넘는 기업가치를 정당화할 실제 매출 창출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