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반도체 폭락에 1%대 하락 출발…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동반약세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인텔 28%·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 급락 여파기관 매수에 낙폭 축소▲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 코스피가 2일 미국 증시에서 AI 투자 우려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낙폭을 줄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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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28%·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 급락 여파기관 매수에 낙폭 축소▲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가 2일 미국 증시에서 AI 투자 우려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초반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05포인트(0.80%) 내린 5684.69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인텔은 부진한 4분기 실적 전망과 PC 수요 둔화 우려 등에 28.58% 폭락했다. 일본 키옥시아의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률 둔화 전망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실적 성장세 둔화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경계심을 키웠다.
다만 국내 반도체 수출 호조는 주가의 하방을 지지할 변수로 꼽힌다.
주말 사이 발표된 한국의 10월 반도체 수출은 56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9.4% 증가했다. 견조한 수출 실적이 확인되면서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를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95%), 주성엔지니어링(1.58%), HLB(1.00%), 이오테크닉스(0.64%), 심텍(1.59%), 원익IPS(0.34%) 등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주 급락으로 악재가 일부 선반영된 만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의 코스피 급락은 과도한 성격이 짙기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가 있겠으나 주중 미국발 대형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증시 불안의 근원은 AI 산업에 있음을 고려하면 팔란티어와 AMD 등 빅테크의 실적이 더 중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