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년새 126%↑·비트코인 28%↑…인플레 방어 성적 갈렸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7%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서 금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 5년간 금 126%·비트코인 28% 상승…물가 상승률 모두 웃돌아 최근 1년 비트코인 27% 급락…변동성은 비트코인이 훨씬 커 중앙은행 금 매집·통화량 증가 변수…비트코인 ‘화폐가치 방어’ 시험대 [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까지 오르면서 비트코인 과 금 가운데 어느 쪽이…
- 최근 5년 성적만 놓고 보면 금이 비트코인 을 크게 앞섰지만, 지난 1년 동안은 두 자산 모두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본문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3.7%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서 금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5년간 금 126%·비트코인 28% 상승…물가 상승률 모두 웃돌아 최근 1년 비트코인 27% 급락…변동성은 비트코인이 훨씬 커 중앙은행 금 매집·통화량 증가 변수…비트코인 ‘화폐가치 방어’ 시험대 [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까지 오르면서 비트코인 과 금 가운데 어느 쪽이 인플레이션을 더 잘 방어하는지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5년 성적만 놓고 보면 금이 비트코인 을 크게 앞섰지만, 지난 1년 동안은 두 자산 모두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미국 노동부가 이달 14일(현지시각)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다우존스 집계 전망치(3.6%)와 8월 상승률(3.4%)을 모두 웃돌았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BTC)은 25일 오전 8만48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보다 36%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실물 금을 담보로 발행되는 토큰인 테더골드(XAUT)는 399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월 고점 대비 27%, 최근 한 달 기준으로는 6% 하락했다. 금 현물 가격은 2021년 10월 말 1780달러에서 2026년 10월 4024달러로 126%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2021년 10월 6만2990달러에서 28% 오르는 데 그쳤다. 2021년 12월부터 2026년 9월까지 CPI가 19.8% 오르는 동안 두 자산 모두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지만, 금의 수익률이 훨씬 높았다. 2022년 1~12월 소비자물가가 5.8% 뛰는 동안 금값은 오히려 3월 말 1936달러에서 10월 말 1632달러로 15.7% 떨어졌다.
10년 전 678달러였던 가격이 약 119배로 불어난 만큼 장기적으로는 구매력을 지켜냈지만, 월 단위로는 흐름을 가늠하기 어려운 자산이라는 점도 함께 드러난다.
2026년 2분기 금 현물 가격을 따라가는 금 상장지수펀드(ETF) 를 사들이며 2013년 이후 13년 만에 금 투자를 재개했고, 국내에서 생산된 금괴 매입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