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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승인도 없이 발행” vs “뭐가 문제냐”…AMC·로빈후드 ‘주식 토큰’ 신경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AMC의 애덤 애런 CEO는 로빈후드가 자사 승인 없이 발행한 주식 토큰의 적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애덤 애런 AMC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와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회장 겸 CEO가 ‘AMC 주식 토큰 ’을 놓고 공개 신경전을 벌였다.
  • 애런 CEO는 3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가 AMC를 포함한 190개 이상의 미국 기업과 상장지수펀드(ETF) 를 기초자산으로 주식 토큰 을 제공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AMC의 애덤 애런 CEO는 로빈후드가 자사 승인 없이 발행한 주식 토큰의 적법성 문제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애덤 애런 AMC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와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회장 겸 CEO가 ‘AMC 주식 토큰 ’을 놓고 공개 신경전을 벌였다. 애런 CEO는 3일(현지시각)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로빈후드가 AMC를 포함한 190개 이상의 미국 기업과 상장지수펀드(ETF) 를 기초자산으로 주식 토큰 을 제공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AMC는 해당 상품 발행에 관여하거나 이를 승인한 사실이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로빈후드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해당 주식 토큰이 미국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외부 증권 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사안을 검토하겠다. AMC가 직접 발행한 주식이 아니라, 별도의 토큰화 상품인 만큼 회사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였다.

로빈후드가 공개한 상품 설명에 따르면 주식 토큰은 실제 AMC 주식이 아닌 ‘ 토큰화 채무증권’이다. 기초주식의 가격 움직임을 추종하지만, 토큰 보유자가 해당 기업의 법적 주주가 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이에 토큰 보유자에게는 AMC 주주가 갖는 의결권 등 주주 권리가 부여되지 않는다. 애런 CEO는 “로빈후드가 AMC의 승인 없이 주가와 연동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실제 주식과 달리 토큰 보유자에게 의결권 등 주주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AMC 주식 토큰 거래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법적 수단을 검토하겠다”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에 관련 사안을 제기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AMC 주가는 같은 날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21%가량 오른 3.0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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