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1.5조 투자금 들어온다…네이버 'AI 팩토리'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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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비디아의 약 1조500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납입을 앞두고 네이버 AI 팩토리 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 투자금 납입을 위해서는 최소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이후 외부 고객 계약과 서비스 가동을 통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다.27일 네이버가 지난 7월 제출한 유상증자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에 1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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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엔비디아의 약 1조5000억원 규모 지분 투자 납입을 앞두고 네이버 AI 팩토리 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투자금 납입을 위해서는 최소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확보라는 선결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외부 고객 계약과 서비스 가동을 통해 대규모 투자 계획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과제다.27일 네이버가 지난 7월 제출한 유상증자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에 1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네이버가 공개한 사업 구조안에 따르면 브룩필드는 본계약 체결 이후 특수목적법인(SPV)을 통해 최대 90억달러를 조달하고 GPU와 데이터센터 설비 등 인프라 자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기가와트(GW)급 AI 팩토리 구축 계획 가운데 1단계 사업에 해당한다. 향후 계약 내용이 구체화되면 AI 팩토리의 예상 매출과 수익성을 보다 명확히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 8월 2분기 실적발표에서 AI 팩토리 관련 매출이 2027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2027년 AI 팩토리 관련 매출이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2027년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가동 일정을 고려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3분기에도 AI 인프라 투자와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보급, 쇼핑 프로모션 확대 등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는 AI 팩토리 사업 초기에는 수익성이 낮을 수 있지만 사업이 성숙하면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국 브룩필드와의 인프라 자금조달 확정과 엔비디아의 투자금 납입이 AI 팩토리 사업 실행을 위한 첫 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