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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맥도날드 주가 뒤집으면 ‘미 10년물 수익률’ 된다?… 이유 살펴보니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월 초 이후 약 32% 상승한 반면 맥도날드 주가는 약 32% 하락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맥도날드(MCD) 주가가 올해 3월 이후 놀라울 정도로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 Derivatives)는 X(옛 트위터) 계정에 지난 6개월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맥도날드 주가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를 공유했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월 초 이후 약 32% 상승한 반면 맥도날드 주가는 약 32% 하락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맥도날드(MCD) 주가가 올해 3월 이후 놀라울 정도로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Derivatives)는 X(옛 트위터) 계정에 지난 6개월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맥도날드 주가 추이를 비교한 그래프를 공유했다. 그래프를 보면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3월 초 4% 안팎에서 최근 5.24%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맥도날드 주가는 340달러에서 233.60달러까지 밀리며 약 32% 하락했다. 지난 23거래일 가운데 10년물 수익률은 19일 상승하며 14% 올랐고, 같은 기간 맥도날드는 19일 하락해 14%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장기금리 급등이 맥도날드와 같은 배당주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거론한다.

미 10년물 국채가 5%가 넘는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배당주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맥도날드가 약 400억달러(약 54조2720억원) 규모의 장기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금리 상승기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기존 고정금리 부채가 즉각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고금리가 지속되면 신규 차입이나 만기 도래 부채의 차환 비용이 높아질 수 있어서다. 높은 물가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외식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최근 맥도날드의 미국 사업 성장세도 둔화됐다. 회사가 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한 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점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약세를 국채금리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