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AI 기업 면책 불가…결과물 직접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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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AI 개발사에 법적 책임 면제를 허용하지 말고 기술과 생성 결과에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밝혔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인공지능(AI)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AI 개발사에 법적 책임 면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AI 기업이 만든 기술과 생성한 결과에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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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AI 개발사에 법적 책임 면제를 허용하지 말고 기술과 생성 결과에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밝혔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인공지능(AI)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AI 개발사에 법적 책임 면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AI 기업이 만든 기술과 생성한 결과에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안전을 보장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각)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AI 안전과 개발사 책임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이 오픈소스 AI 모델 개발을 확대해야 한다며 대형 AI 기업의 ‘규제 포획’이 혁신을 저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WSJ에 따르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는 최근 제기된 AI의 실존적 위험에 대한 우려가 베선트 장관을 향한 의원들의 질의로 이어졌다.
베선트 장관은 미 재무부가 클로드의 미토스(Mythos) 모델이 제한적으로 공개된 이후 AI 안전 문제에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AI의 실존적 위험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AI 개발사가 상장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이 S-1과 투자설명서에 매우 명확하게 기재돼야 한다”고 말했다. WSJ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AI 안전 규제를 다른 국가와 어떻게 조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어 “대형 AI 연구소가 규제를 포획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며 “그렇게 되면 혁신이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허깅페이스 해킹 사건을 계기로 지지할 만한 구체적인 AI 규제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개발사의 책임 원칙과 오픈소스 생태계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규제안이나 국제적인 AI 안전 규칙의 조율 방안까지 제시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