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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20년 측근, 스페이스X 지분 8.5% 투자자에 현물 배분…85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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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스페이스X의 장기 투자사인 발로르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직접 넘겼다.지난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발로르는 스페이스X 보유 주식의 8.5%를 유한책임출자자(LP)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택했다.이번 거래는 안토니오…
  • 그라시아스는 일론 머스크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스페이스X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블룸버그가 포착한 미국 증권거 지난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발로르는 스페이스X 보유 주식의 8.5%를 유한책임출자자(LP)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택했다.
  • 이번 거래는 안토니오 그라시아스가 설립한 발로르가 스페이스X 투자로 거둔 막대한 수익을 어떤 방식으로 돌려줄지 보여주는 사례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스페이스X의 장기 투자사인 발로르에쿼티파트너스가 보유 지분 일부를 현금화하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직접 넘겼다.지난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발로르는 스페이스X 보유 주식의 8.5%를 유한책임출자자(LP)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택했다.이번 거래는 안토니오 그라시아스가 설립한 발로르가 스페이스X 투자로 거둔 막대한 수익을 어떤 방식으로 돌려줄지 보여주는 사례다. 그라시아스는 일론 머스크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스페이스X 이사회 멤버이기도 하다.블룸버그가 포착한 미국 증권거 지난 1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발로르는 스페이스X 보유 주식의 8.5%를 유한책임출자자(LP)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거래는 안토니오 그라시아스가 설립한 발로르가 스페이스X 투자로 거둔 막대한 수익을 어떤 방식으로 돌려줄지 보여주는 사례다.

블룸버그가 포착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발로르는 수십년에 걸쳐 스페이스X에 투자해 왔다.

그 결과 기업공개(IPO) 당시 그라시아스가 통제하는 법인들은 5억주가 넘는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발로르가 이번에 투자자들에게 넘긴 물량 가치는 약 85억달러로 추산된다. 다만 발로르는 지분 일부를 넘긴 뒤에도 4억6000만주가 넘는 스페이스X 주식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개 서류에도 발로르가 배분 이후 4억6000만주 이상을 보유한다고 적시됐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추가 매도까지 겹치면 주가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발로르는 시장 충격을 줄이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발로르가 스페이스X 투자 성과를 실현하면서도 보유 지분을 급격히 줄이지 않는 절충안에 가깝다. LP 입장에서는 현금 대신 스페이스X 주식을 직접 받게 되고, 발로르는 여전히 4억6000만주 이상의 대규모 지분을 유지한다.

따라서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 주요 주주의 자금 회수 방식과 비상장 또는 상장 직후 대형 성장기업 지분 유통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