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 살 돈이 사라졌어요”…급락장에 주식 팔아 집 사는 돈 ‘반토막’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주택 매수용 주식·채권 매각대금 7월 1조725억서 9월 4409억으로 두 달 새 59% 줄고 신고건수도 급감 30억 이상 고가주택 자금비중 19% 강남3구에 서울 신고액 44% 집중 지난 7월 1조원을 넘었던 주택 매입용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두 달 만인 9월 4400억원대로 감소했다.
- 특히 30억원 이상 고가주택에서도 해당 자금 비중이 20% 아래로 내려왔다.
-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계약된 주택의 매입자금으로 신고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4409억원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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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수용 주식·채권 매각대금 7월 1조725억서 9월 4409억으로 두 달 새 59% 줄고 신고건수도 급감 30억 이상 고가주택 자금비중 19% 강남3구에 서울 신고액 44% 집중 지난 7월 1조원을 넘었던 주택 매입용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두 달 만인 9월 4400억원대로 감소했다. 특히 30억원 이상 고가주택에서도 해당 자금 비중이 20% 아래로 내려왔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계약된 주택의 매입자금으로 신고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4409억원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조725억6000만원에서 8월 6261억원9500만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9월에는 7월 대비 58.9% 감소한 셈이다. 주식·채권을 팔아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했다고 신고한 거래도 7월 4939건에서 8월 3248건, 9월 2202건으로 감소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 처분자금 신고액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0억원 이상 고가주택에서도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이 낮아졌다. 30억원 이상 주택의 전체 매입자금 중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20.93%, 8월 20.79%, 9월 18.78%로 낮아졌다. 이어 15억원 이상~30억원 미만 주택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7월 9.58%에서 8월 7.94%로 낮아졌다가 9월 9.11%로 반등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최근 급매물이 나타나고 있는 서울 강남3구에 주식·채권 처분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강남·서초·송파구에서 신고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총 1612억원으로, 서울 전체 자치구 3653억원의 44.1%를 차지했다. 증시의 불안정성이 주택 구매용 자금 줄어들게 만들면서,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두 달 사이 1조원에서 4400억원대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