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서밋 2026] 구글-퀄컴, 협력 넓힌다..."로컬·클라우드 AI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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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마우이(미국)=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구글과 퀄컴의 협력 범위가 스마트폰에서 노트북·자동차로 넓어지고 있다.
- AI 사용 방식이 질문에 답하는 챗봇에서 사용자 대신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로 옮겨가면서, 기기 안의 모델 처리와 클라우드 처리를 함께 설계해야 할 필요가 커졌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릭 오스터로 구글 수석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 릭 오스터로 구글 수석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 키노트에서 구글이 바라보고 있는 AI 확산 상황과 트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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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미국)=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구글과 퀄컴의 협력 범위가 스마트폰에서 노트북·자동차로 넓어지고 있다. AI 사용 방식이 질문에 답하는 챗봇에서 사용자 대신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로 옮겨가면서, 기기 안의 모델 처리와 클라우드 처리를 함께 설계해야 할 필요가 커졌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릭 오스터로 구글 수석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 키노트에서 구글이 바라보고 있는 AI 확산 상황과 트렌드를 전했다. 릭 오스터로 구글 수석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 키노트에서 구글이 바라보고 있는 AI 확산 상황과 트렌드를 전했다.
오스터로 수석부사장은 "토큰 사용량이 1년 새 7배 늘었고, 제미나이가 구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월간 사용자 10억명에 도달한 제품이 됐다"며 "챗봇과 모델에서 에이전틱 경험으로 옮겨가는 것이 또 하나의 큰 흐름"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이런 흐름에 맞춰 기존 운영체제에 인텔리전스 계층을 더한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적용하고 있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에 먼저 적용됐고 현재 구글북에도 들어갔으며, 앞으로 구글의 모든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오스터로 수석부사장은 "로컬 모델 처리와 클라우드 처리를 모두 갖춘 풀스택 솔루션으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둘이 잘 맞물려야 하고, 기기의 발열 제약과 연산 제약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전환에는 기술의 모든 계층에서 깊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 협력 없이는 그런 역량을 내놓을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AI가 사용자의 현재 상황과 오랜 이용 이력, 선호를 함께 이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안드로이드 '컵케이크' 출시 당시 두 회사가 여러 기술 과제를 함께 풀어야 했다고 말하자, 이에 오스터로 수석부사장은 두 회사의 첫 공동 프로젝트로 MSM7200을 언급하면 답했다.
퀄컴은 구글북을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강점을 PC 경험으로 가져온 새로운 AI 노트북 카테고리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종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고려한 설계로 사용자의 작업 방식에 맞춘 개인화 경험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