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가 이끈 폭락장… 5600선 추락한 국장 ‘다음주 운명’은 [주간 증시해설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한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5일 5554.22까지 밀렸다.
- 13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데 이어 15일에는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 # 16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본문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한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5일 5554.22까지 밀렸다. 13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데 이어 15일에는 코스피·코스닥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 16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이날 5.59% 떨어진 5673.01로 출발한 코스피 시장에선 7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고, 낮 12시 38분께엔 지수가 8% 넘게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했다. 개인투자자(4조5676억원), 기관투자자(3조756억원), 기타법인(3조5263억원) 등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맞섰지만 지수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지난 5월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최대 20.8%까지 높인 탓에 폭락장에서 저가 매수에 나설 여력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 주요 종목 = 이번에도 국내 증시의 폭락세를 이끈 건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였다.
개인투자자(1조5100억원)와 기타법인(3조1568억원), 금융투자(1조1626억원) 등이 1조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1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4.6원)보다 13.2원 내린 1331.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원·달러 환율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8월 기록한 3.4%보다 상승폭이 확대한 것은 물론이고 시장 전망치인 3.6%마저 웃돌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 Fed)가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10월에 추가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