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월가 베테랑도 ‘절레절레’… “이렇게 많은 변동성 한번에 닥친 건 처음”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피터 터크먼은 전쟁과 고유가, 금리 불확실성, 인공지능(AI) 투자 논란이 겹쳐 미국 증시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경고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1987년 블랙먼데이와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폭락장을 겪은 월가의 전설적 트레이더 피터 터크먼이 최근 미국 증시를 두고 경고를 내놨다.
- 전쟁과 고유가, 금리 불확실성, 인공지능(AI) 투자 논란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장이 전례 없이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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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터크먼은 전쟁과 고유가, 금리 불확실성, 인공지능(AI) 투자 논란이 겹쳐 미국 증시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고 경고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1987년 블랙먼데이와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폭락장을 겪은 월가의 전설적 트레이더 피터 터크먼이 최근 미국 증시를 두고 경고를 내놨다. 전쟁과 고유가, 금리 불확실성, 인공지능(AI) 투자 논란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장이 전례 없이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는 것이다. 터크먼은 1일(현지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시장을 뒤흔드는 변수가 서로 맞물려 어떤 요인이 증시의 다음 움직임을 좌우할지 가늠하기 어려워졌다”며 위 같이 지적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82% 내린 7580.07에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86% 급락한 25437.00을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속에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3달러를 웃돌았다.
유가 상승은 물가 압력을 키우고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켜 기업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지만 일부 인사들은 인상을 요구했다. 금리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과 주식 가치에 대한 재평가 압력도 커진다. 지난달 30일 인텔은 실적 전망 실망으로 28.6% 폭락했고, 엔비디아는 4.2% 하락했다. 아마존은 최근 12개월간 설비투자 순지출이 전년 동기보다 948억달러(약 126조9182억원) 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424억달러(약 56조765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그는 “연말을 앞둔 헤지펀드의 차익 실현 움직임도 변동성 을 키울 수 있다”며 “올해 이미 두 자릿수 수익을 거둔 일부 펀드가 수익 확정에 나서면 매도 압력 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