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신 지캐시 담보 잡는 고래들…그레이스케일·윙클보스도 ZEC 베팅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약세장에서도 투자자들은 디지털자산을 매도하기보다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는 경향이 강해졌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 약세에도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매도하기보다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며 버티는 움직임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고액자산가들의 담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TC) 비중이 급감한 반면 지캐시(ZEC) 가 빠르게 자리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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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에서도 투자자들은 디지털자산을 매도하기보다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는 경향이 강해졌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 약세에도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매도하기보다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며 버티는 움직임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액자산가들의 담보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TC) 비중이 급감한 반면 지캐시(ZEC) 가 빠르게 자리를 넓혔다. 고액자산가들이 대출 담보로 제공한 자산 가운데 비트코인 비중은 2025년 강세장 57.8%에서 2026년 약세장 30.5%로 27.3%포인트 급감했다. 같은 기간 ZEC 가격이 약 50달러에서 800달러 수준으로 약 16배 상승했기 때문이다. 고액자산가 담보 시장에서 나타난 ZEC의 부상은 최근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ZEC 투자 움직임과도 맞물린다.
그레이스케일은 2017년부터 운용해온 ‘그레이스케일 지캐시 트러스트’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TF 전환이 현실화할 경우 기존 디지털자산 거래소 를 이용하지 않는 전통 금융시장 투자자들도 증권계좌를 통해 ZEC 가격에 노출될 수 있는 통로가 확대된다. 장기적으로는 ZEC 유통량 의 5%를 확보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윙클보스캐피털은 a16z·코인베이스·패러다임 등과 함께 지캐시 개발사 ZODL에 투자했으며 사이퍼펑크 역시 ZODL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2026년 약세장에서 투자자들은 디지털자산을 낮은 가격에 처분하는 대신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아 유동성 을 확보하는 전략을 확대했다. 특히 고액자산가의 비트코인 담보 비중이 57.8%에서 30.5%로 낮아지는 동안 ZEC가 24.2%까지 올라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