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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2028 AI 흑자' 로드맵…비용줄이고 새 광고판 연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카카오가 올해 3분기에 주력인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와 커머스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뒀지만 인공지능(AI) 서비스 부문의 영업손실이 확대됐다.회사는 자사 AI 서비스 확산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연말까지 신규 AI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여 2030 회사는 자사 AI…
  •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의 격돌 속에서 이용자의 관심사와 관계 맥락이 축적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에서 우위를 갖겠다는 전략이다.
  •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카카오가 올해 3분기에 주력인 카카오톡 기반의 광고와 커머스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뒀지만 인공지능(AI) 서비스 부문의 영업손실이 확대됐다.회사는 자사 AI 서비스 확산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연말까지 신규 AI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여 2030 회사는 자사 AI 서비스 확산 속도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연말까지 신규 AI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여 2030년까지 서비스 일간활성이용자(DAU) 2000만명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의 격돌 속에서 이용자의 관심사와 관계 맥락이 축적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에서 우위를 갖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867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최근 집계한 카카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평균 증권가 전망치)는 매출 2조420억원, 영업이익은 2483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플랫폼 매출은 1조2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카카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5%로 2024년 6.2%, 2025년 9.0%, 올해 상반기 12.1%에 이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올 한 해 AI 서비스의 확산 속도가 자본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대표로서 뼈아픈 평가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AI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이는 것에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정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AI 에이전트 경쟁에 대해 "5000만 이용자가 오랜 시간 대화하며 형성해 온 관계 네트워크는 (경쟁사가) 단기간에 확보하기 어려운 카카오만의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매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카카오는 오는 2028년 AI 서비스 사업에서 손익분기점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부터는 에이전트 AI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동시에 기존 광고와 커머스 사업 역시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2028년에는 AI 신규 매출이 톡비즈 매출에서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당초 분할 이후 카카오X(존속법인)가 자사주 3000억원을 매입·소각할 계획이었으나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카카오 주식을 분할 전에 매입·소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기존 주주환원 계획의 일부를 조기에 이행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구체화한다는 취지"라며 "나머지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분할 이후 2027년 내에 카카오X가 매입·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