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3분기 환율 부담' 에이피알에 "해외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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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증권가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에이피알[278470]의 3분기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KB증권 손민영 연구원은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급락한 환율"이라며 "해외 매출의 원화 환산액 감소와 외화 매출 채권 관련 손실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보다 3.6%포인트(p)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 에이피알의 3분기 매출은 7천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606억원으로 67%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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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증권가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에이피알[278470]의 3분기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KB증권 손민영 연구원은 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급락한 환율"이라며 "해외 매출의 원화 환산액 감소와 외화 매출 채권 관련 손실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보다 3.6%포인트(p)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에이피알의 3분기 매출은 7천7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606억원으로 67%가량 증가했다. 수출 비중이 94%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원화 가치가 빠르게 오른 것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외화로 벌어들인 매출을 원화로 환산할 때 금액이 줄어든 데다 외화 매출채권에서 평가손실도 발생했다.
LS증권 오린아 연구원은 "환율 변동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은 당분간 불가피하지만 글로벌 시장 침투율 확대와 사업 다각화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쇼핑 성수기와 오프라인 입점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정동희 연구원은 "11월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등 연말 성수기 효과를 통해 4분기 다시 최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B증권 허제나 연구원은 "북미와 유럽 등 해외 매출 성장세가 다시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원화 강세와 유럽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운반비 부담을 고려하면 4분기 수익성에 대한 눈높이는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과 DB증권은 각각 40만원, KB증권은 45만원, 키움증권은 46만원, LS증권은 50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이들 증권사는 모두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1/02 08:55 송고 2026년11월02일 08시55분 송고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증권가는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에이피알[278470]의 3분기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미국과 유럽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