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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투자수익도 주주 몫"…'국내 최초' 환원 원칙 명문화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로 거둔 수익까지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원칙을 공식화했다.
  • 8년 전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에 투자해 확보한 수익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향후 다른 전략적 투자에서도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방침 8년 전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에 투자해 확보한 수익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향후 다른 전략적 투자에서도 성과를…
  • 기업이 투자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내부에 유보하거나 신규 투자에 활용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투자 성과도 주주의 몫'이라는 새로운 자본배분 기준을 국내 대기업 사상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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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BRIEF

본문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로 거둔 수익까지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원칙을 공식화했다. 8년 전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에 투자해 확보한 수익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향후 다른 전략적 투자에서도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방침 8년 전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에 투자해 확보한 수익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향후 다른 전략적 투자에서도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기업이 투자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내부에 유보하거나 신규 투자에 활용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투자 성과도 주주의 몫'이라는 새로운 자본배분 기준을 국내 대기업 사상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실현한 투자수익 대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3분기에 일부를 먼저 지급한 뒤 나머지는 2026회계연도 결산배당에 포함할 계획이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콜에서 “전략적 투자가 결실을 맺으면 그 대부분을 주주들과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 왔다”고 밝혔다. 곽 CEO는 “앞으로도 이 원칙을 변함없이 지켜나가며 주주들이 전략적 투자의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SK하이닉스는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컨소시엄에 참여해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 인수에 약 3조9160억원을 투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략적 투자로 거둔 성과 역시 주주에게 배분해야 할 이익이라는 원칙을 세우면서 주주 관계에 새로운 차원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9% 오른 14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가 밝힌 투자수익 환원 원칙은 앞으로 추가 투자성과가 발생할 때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의 주주환원 수준을 평가할 때 영업이익과 잉여현금흐름, 배당 성향 등을 주로 살펴봤다면 앞으로는 전략적 투자로 확보한 수익을 얼마나 주주에게 돌려주는지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이번 결정은 국내 대기업의 자본배분과 주주환원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8년 전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에 투자해 확보한 수익 대부분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기로 한 데 이어 향후 다른 전략적 투자에서도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기업이 투자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내부에 유보하거나 신규 투자에 활용하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투자 성과도 주주의 몫'이라는 새로운 자본배분 기준을 국내 대기업 사상 최초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