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암호화폐 현물 ETF 허용했지만…연내 승인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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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태국이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를 허용했지만 정식 승인 신청은 아직 없다.
- 여러 운용사가 사전 협의에 나섰으나 첫 승인 시점은 2026년 내도 불확실하다.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태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는 제도가 시행됐지만, 아직 정식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자산운용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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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비트코인·이더리움 ETF를 허용했지만 정식 승인 신청은 아직 없다. 여러 운용사가 사전 협의에 나섰으나 첫 승인 시점은 2026년 내도 불확실하다.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태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하는 제도가 시행됐지만, 아직 정식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자산운용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여러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 ETF 출시와 관련해 사전 협의를 요청했지만, 실제 신청서 접수 단계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시행된 이번 제도는 현지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에 따라 태국 내 자산운용사들은 현지 상장 상품 형태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를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됐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첫 ETF 상품이 연내 승인될 수 있을지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태국 투자자들은 기존에도 해외 ETF 연계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 투자할 수 있었다. 원 애셋 매니지먼트(ONE)는 2024년 태국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연계 펀드 승인을 받았다. 기존 상품이 해외 상장 ETF를 편입하거나 연계하는 방식이었다면, 새 제도는 태국 내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를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제도 시행만으로 곧바로 상품이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자산운용사들의 준비 수준과 당국의 투자자 보호 기준 충족 여부가 출시 일정을 가를 전망이다. 특히 당국이 신청서 접수조차 없는 상황을 공개한 만큼, 태국 암호화폐 ETF 시장은 제도 개방 이후에도 당분간 준비 단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