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 금리 상관 -0.03…채권 변동성 부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장기 상관관계는 거의 없었다.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5.13%를 웃돈 가운데 비트코인(BTC)과 국채금리의 장기 상관계수는 -0.03으로 나타났다.
- 다만 채권금리 자체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본문
비트코인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장기 상관관계는 거의 없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인 5.13%를 웃돈 가운데 비트코인(BTC)과 국채금리의 장기 상관계수는 -0.03으로 나타났다. 다만 채권금리 자체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을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24일 비트코인 일간 수익률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변동의 90일 상관계수가 -0.18이라고 분석했다. 장기 데이터만 놓고 보면 금리 수준만으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일관되게 설명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 같은 비교는 금리 수준의 상승이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과 항상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과거 수익률과 금리 움직임만으로 향후 가격 방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
금리 수준과 금리 변동성은 서로 다른 개념으로, 금리가 높지 않더라도 짧은 기간에 급격히 움직이면 금융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
같은 날 비트코인 가격은 8만7200달러(약 1억1900만원)에서 8만3500달러(약 1억1400만원)로 내렸다. MOVE 지수 상승과 비트코인 가격 하락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채권시장 불안이 단기 조정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본지도 앞서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채권시장 변동성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점 을 다룬 바 있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금리 상승만으로 비트코인의 장기 방향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