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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먼저 맞은 코스피, 약보합 방어…일본은행 행보 주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코스피 지수가 17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삭풍을 방어했다.
  • 긴축 부담감이 잔존하는 가운데 다음 증시 분수령은 일본 기준금리 향방으로 지목됐다.
  •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서 장을 마쳤다.
시장 반응 긍정KOSPIUSD/KRW
ARTICLE BRIEF

본문

코스피 지수가 17일 약보합권에서 마감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발 삭풍을 방어했다. 긴축 부담감이 잔존하는 가운데 다음 증시 분수령은 일본 기준금리 향방으로 지목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6포인트(0.04%) 내린 6715.41에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누적 기준 기타법인이 1조6998억원, 개인이 5260억원, 기관이 22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2조46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운송장비는 2%대, 기계장비·운송창고는 1%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오락문화는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적이었고 국제유가 상승세도 진정되면서 투자심리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기계장비·운송·보험 등 비반도체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했다"며 "10월 FOMC가 중간선거 직전이라는 점은 부담스럽지만, 경제가 강한 데다 연준은 '통화정책 기조가 여전히 긴축적이지 않다'고 평가한 만큼 10월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오는 18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추가 긴축이 나타날지 여부와 금융시장 반응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가에선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국제유가 향방, 환율 등을 함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상 우려가 시장에 남아 부담이 될 전망이지만, 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주부터 국내증시가 선(先)조정을 보였고, FOMC 결과에도 미 시장금리가 크게 변하지 않은 데다 연준의 경제전망이 여전히 낙관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선 금리보다 환율 상승에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은 금리 동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연준은 추가 인상이 예상돼 달러가 강세압력을 받을 수 있고, 더군다나 환율이 최근 급락했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압력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기관이 470억원, 기타법인이 1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330억원, 개인이 28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