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했는데 괜찮나요?”…국민참여성장펀드, 손실 방어 어디까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오는 15일 판매를 마감하는 가운데 최근 코스피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손실을 우려해 가입을 망설인다는 목소리가 일부에서 나온다.
- 첨단전략산업 기업의 상장주식뿐 아니라 비상장주식 등에도 자금을 나눠 투자해 코스피 급락을 펀드 손실로 곧바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액은 154억9000만원으로, 증권사를 통해 117억1000만원, 은행을 통해 37억8000만원이 각각 판매됐다.
본문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오는 15일 판매를 마감하는 가운데 최근 코스피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손실을 우려해 가입을 망설인다는 목소리가 일부에서 나온다. 첨단전략산업 기업의 상장주식뿐 아니라 비상장주식 등에도 자금을 나눠 투자해 코스피 급락을 펀드 손실로 곧바로 연결하기는 어렵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일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의 판매액은 154억9000만원으로, 증권사를 통해 117억1000만원, 은행을 통해 37억8000만원이 각각 판매됐다. 판매 시작 후 8영업일간 누적 모집액은 약 4525억원으로 모집 목표액 6000억원의 75.4%를 채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KB자산운용이 공모펀드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10개 하위펀드에 나눠 투자한다. 손실 방어 장치의 핵심은 투자자별로 손실을 부담하는 순서가 다르다는 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 출시 설명에 따르면 각 하위 펀드 기준 약 18.8~23.3% 수준의 손실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부담한다.
최종 투자 성과는 각 하위 펀드의 운용 결과와 손실 배분에 따라 달라진다. 실제 편입 자산과 투자 시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는 만큼, 지수 움직임만으로 손실 규모나 향후 수익률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되면 다른 투자자에게 매도할 수 있지만, 거래가 활발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거나 펀드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수 있다. 전용계좌 가입 등 요건을 충족하면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40%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 운용사측은 “이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인 만큼 원금이 보장되진 않는다”라며 “5년 만기의 폐쇄형 펀드라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