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CEO 20년]⑰ 우투증권, 10년 만에 돌아온 이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블로터가 20년간 지켜본 증권사 수장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봅니다.우리투자증권이라는 간판이 2024년 8월 여의도에 다시 걸렸다.
- 2014년 NH농협금융에 매각되며 사라진 이름이 10년 만에 돌아온 것인데, 새 회사를 이끄는 남기천 사장은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영입한 우리투자증권이라는 간판이 2024년 8월 여의도에 다시 걸렸다.
- 김 전 사장은 2014년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이후에도 NH투자증권 대표로 자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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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가 20년간 지켜본 증권사 수장들의 발자취를 돌이켜봅니다.우리투자증권이라는 간판이 2024년 8월 여의도에 다시 걸렸다. 2014년 NH농협금융에 매각되며 사라진 이름이 10년 만에 돌아온 것인데, 새 회사를 이끄는 남기천 사장은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영입한 우리투자증권이라는 간판이 2024년 8월 여의도에 다시 걸렸다. 2014년 NH농협금융에 매각되며 사라진 이름이 10년 만에 돌아온 것인데, 새 회사를 이끄는 남기천 사장은 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영입한 외부 인사다. 김 전 사장은 2014년 NH농협증권과의 합병 이후에도 NH투자증권 대표로 자리를 이어갔다. 우리종합금융이 보유하던 종합금융투자업 라이선스를 그대로 이어받아 발행어음 상품을 운용할 수 있었고, 여기에 펀드 판매사인 한국포스증권을 붙여 증권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2025년 3월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며 기업금융과 리테일 영업에 돌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영입한 첫 외부 인사로, 출범 당시 5년 내 연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0%, 10년 내 자기자본 5조원을 달성해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기준을 채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투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274억원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3.3% 증가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자기자본은 2조2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우투증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 사명은 단순히 과거 브랜드의 재현이라기보다 우리금융그룹의 증권업 재진출이라는 역사적 의미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이라는 이름이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인지도를 계승하면서도 종합증권사로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