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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유가 하락에 4일 하락 끊은 증시…다우 509포인트·나스닥 0.96% 상승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최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일부 항목에서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투자자들은 중동 긴장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큰 폭으로 되돌림을 보인 점에 주목했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하락과 최근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일부 항목에서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투자자들은 중동 긴장으로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이날 큰 폭으로 되돌림을 보인 점에 주목했다. CNBC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9.19포인트(0.98%) 오른 5만2573.30에 거래를 마쳤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이번 주 급등했던 원유 가격이 2% 넘게 떨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완화됐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해 시장 전망을 소폭 웃돌았다.

CPI 발표 이후 미 국채 금리는 대체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2024년 7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이 반영한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85.6%까지 높아졌다. 연준이 한 차례 인상에 그치기보다는 물가 안정을 다시 확립하기 위해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뉴욕증시는 결국 ‘물가와 금리’라는 부담과 ‘유가 하락과 낙폭 회복’이라는 재료가 맞선 끝에 후자에 무게를 둔 모습이었다. CPI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춰주지는 못했지만 국제유가가 급등세에서 한발 물러서자 최근 나흘간 이어진 매도세도 진정됐다.

다만 WTI가 주간 기준 약 10% 오른 상태고 다음 주 금리 인상 가능성이 85.6%까지 반영된 만큼 이날 반등만으로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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