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년만에 매출 '후진'…연 판매목표 400만대로 낮춰(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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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가 3분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감소 등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
-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현대차가 29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했다.
- 현대차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6년여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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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현대차가 3분기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글로벌 수요 감소 등 여파로 매출이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현대차가 29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했다. 현대차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6년여만에 처음이다. 현대차[005380]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45조1천10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2020년 2분기 이후 분기 매출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생산 차질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 등의 여파로 6년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조3천826억원을 12.4% 웃도는 수준이다. 디 올 뉴 투싼은 올해 말 글로벌 누적 판매 1,100만 대 돌파가 예상되는 현대차 대표 SUV로, 이번 모델은 6년 만에 선보이는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해 올해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기존 415만8천300대에서 400만대로 조정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동차 부문 투자계획도 투자 우선순위와 집행 시기를 재점검해 기존 17조8천억원에서 16조원으로 조정했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이는 본질적인 사업 경쟁력이나 수익 창출력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 차질 등 당초 예상하기 어려웠던 요인을 연간 전망에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8곳의 컨센서스(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현대차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2조4천990억원으로 전망됐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2.71% 증가한 48조1천6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