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연준 의장 “인플레 개선 안 돼…추세 보고 추가 판단”(종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정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포워드가이던스는 거부하면서 “개별 데이터가 아니라 추세를 보겠다”고 강조했다.
본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정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포워드가이던스는 거부하면서 “개별 데이터가 아니라 추세를 보겠다”고 강조했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6일(현지시각)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올린 3.75~4.00%로 결정했다. 연준은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가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보다 신속하게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금리 인상이 물가상승률을 2% 목표로 보다 신속하게 복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발표되는 특정 지표 하나에 반응하기보다 성장과 고용, 물가를 포함한 전체적인 데이터의 추세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설명이다. 연준 역시 SEP에서 금리 전망은 미래의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개별 참석자가 판단하는 적절한 통화정책 경로라고 명시했다. SEP에서도 올해 말 실업률 전망을 4.3%에서 4.1%로 낮춘 만큼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면서도 고용시장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지 않았다. 워시 의장의 이번 발언은 최근 시장금리 상승을 연준의 기준금리 전망 하나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실물경제의 자본 수요와 지정학적 변수까지 함께 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준 자료에 따르면 14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65%, 10년물은 4.97%, 30년물은 5.34%였다. FOMC 참석자들은 PCE 물가와 근원 PCE 물가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과거 20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다고 판단했으며 물가 전망 위험도 상승 방향에 무게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