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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0달러·美 국채금리 5% 돌파…월가에 커지는 증시 거품 경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고유가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도 AI 기술주 중심의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며 변동성 확대 경고가 커지고 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증시가 장기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유가와 국채금리 상승이 기업 실적을 압박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고유가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에도 AI 기술주 중심의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며 변동성 확대 경고가 커지고 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미국 증시가 장기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고유가와 국채금리 상승이 기업 실적을 압박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선 상황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현지시각) 브라이언 소지 야후파이낸스 편집장은 최근 미국 증시의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과 거시경제 여건 사이의 괴리가 확대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시장 변동성 이 커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과 높은 국채금리가 기업의 비용 부담을 키우는 상황에서 일부 기술주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연료 가격이 결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하락폭과 시점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매출액 대비 43.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다른 사이버보안 기업은 물론 전체 주식시장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며 2021년 주가 고점 당시의 선행 주가매출비율(PSR)도 웃도는 수치다. 향후 12개월 예상 순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9배에 달한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주가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는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키스 러너 트루이스트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시는 1950년대 이후 11번째 강세장에 해당한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강세장에서는 주가가 약 401% 올랐으며 1987년부터 2000년까지의 강세장에서는 58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