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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사상 최고에도 6900선 약세···반도체주 ‘발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리며 690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 간밤 미국 증시가 AI·반도체주 강세와 금리 안정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대형 반도체주의 약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2포인트(0.50%) 내린 6906.37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 반응 중립KO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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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비즈 = 최준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밀리며 690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AI·반도체주 강세와 금리 안정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대형 반도체주의 약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02포인트(0.50%) 내린 6906.37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6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3억원, 26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도 불구하고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가운데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S&P500과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드만삭스는 S&P500 기업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AI 인프라 투자 수혜 기업들이 전체 이익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bp 하락한 5.281%를 기록했다. 전날 2002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국채금리가 떨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도 한층 누그러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연준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19.4%로 반영됐다. 브렌트유 12월물은 0.26% 오른 배럴당 100.5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0.01% 상승한 89.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를 반영해 매출 전망을 상향한 마벨 테크놀로지는 5.8% 올랐고, AMD와 브로드컴도 각각 2.8%, 3.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