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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두 달 반 만에 다시 5600선…7월 같은 급반등은 어렵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코스피 두 달 반 만에 다시 5600선7월 같은 급반등은 어렵다 7월 말 5600선으로 회귀외국인 순매도 18조원 레버리지 영향 줄었지만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수순 환율·VKOSPI는 7월보다 안정반등 조건은 더 까다로워 지난 15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두 달 지난 15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 코스피 지수는 지난 7월 말 폭락 당시와 비슷한 5600선까지 내려왔고, 외국인의 누적 매도 규모도 당시처럼 18조원 안팎까지 불어났다.
  • 7월 폭락 당시에는 외국인 매도세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계적 매물이 겹쳐 충격을 키웠으나, 이번에는 레버리지 영향이 크게 줄었음에도 지수가 5600선까지 후퇴했다.
시장 반응 중립KOSPIUSD/KRW005930000660KOSDAQ
ARTICLE BRIEF

본문

코스피 두 달 반 만에 다시 5600선7월 같은 급반등은 어렵다 7월 말 5600선으로 회귀외국인 순매도 18조원 레버리지 영향 줄었지만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수순 환율·VKOSPI는 7월보다 안정반등 조건은 더 까다로워 지난 15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두 달 지난 15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두 달 반 만에 다시 동시에 멈춰 섰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7월 말 폭락 당시와 비슷한 5600선까지 내려왔고, 외국인의 누적 매도 규모도 당시처럼 18조원 안팎까지 불어났다. 7월 폭락 당시에는 외국인 매도세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계적 매물이 겹쳐 충격을 키웠으나, 이번에는 레버리지 영향이 크게 줄었음에도 지수가 5600선까지 후퇴했다. 시장에서는 수급 충격이 완화됐음에도 지수가 급락한 만큼, 이전과 같은 속도감 있는 단기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 코스피는 5663.24로 거래를 마쳤다.

7월 29일까지 외국인은 그달 코스피에서 18조5019억원을 순매도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으로 거래가 몰리면서 주가가 떨어질수록 운용사가 목표 배율을 맞추기 위해 추가 매도에 나서는 리밸런싱 구조가 낙폭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로 7월 31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기본예탁금이 인상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련 상품의 거래 규모는 급격히 위축됐다. 7월 28일 코스피가 10% 넘게 떨어진 데 이어 이튿날에도 6% 가까이 밀리며 이틀 연속 양 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지난 7월 29일 원·달러 환율은 1446.7원이었지만 이달 16일 주간 종가는 1331.4원으로 100원 이상 낮았고,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87.79에서 48.89로 낮아졌다.

당시 코스피는 급락 직후에도 추가로 밀렸지만, 이후 낙폭 과대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 만에 17% 넘게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과거 역사적 저점을 밑돌고 있는데도 주가 부진이 이어지는 것은 시장이 현재의 높은 이익 추정치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2027~2028년 이후 이익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만큼 과거 PER 저점을 현재에도 그대로 하단으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