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장투' 통했나…4년 새 평가액 9500억원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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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테슬라가 비트코인 8430개를 계속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보유량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가격 상승에 힘입어 평가액은 4년 새 약 3.8배로 늘었다.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이날 기준 8430개다.
-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일부 대형 보유자가 포지션을 축소한 가운데, 테슬라는 지난 4년간 기존 보유분을 대부분 유지해 왔다.테슬라는 2021년 2월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공개하며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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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테슬라가 비트코인 8430개를 계속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량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가격 상승에 힘입어 평가액은 4년 새 약 3.8배로 늘었다.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이날 기준 8430개다.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일부 대형 보유자가 포지션을 축소한 가운데, 테슬라는 지난 4년간 기존 보유분을 대부분 유지해 왔다.테슬라는 2021년 2월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공개하며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가 집계한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이날 기준 8430개다. 테슬라는 2021년 2월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공개하며 주요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몇 주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체 보유분의 가치는 20억달러(약 2조6800억원)를 넘어섰고, 한때 25억달러(약 3조3500억원) 안팎까지 확대됐다. 테슬라는 2021년 비트코인 4670개를 매도했고, 2022년에는 5월 루나 붕괴로 시장 혼란이 커진 가운데 보유 물량을 대폭 줄였다. 2022년 당시 약 2억5000만달러였던 비트코인 8430개의 가치는 최근 9억6000만달러(약 1조290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4년간 평가액이 약 7억1000만달러(약 95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당시의 약 3.8배에 이른다. 이 같은 평가액 확대는 보유 수량 증가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테슬라의 첫 매입 당시인 2021년보다 크게 높아졌으며, 이로써 테슬라는 상당한 평가이익을 거두고 있다.
다만 평가액 증가분인 7억1000만달러는 2022년과 현재의 자산 가치를 비교한 수치로, 매도를 통해 확정한 수익은 아니다.
현재 보유분의 평가액 역시 향후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