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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역대급 호실적에도 6,600선 후퇴…외국인·기관 2조 원대 '동반 매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10월 8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라는 역대급 호재에도 불구하고, 월간 옵션만기일에 따른 지정학적·수급적 부담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겹치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803.90)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 이날 코스피 지수는…
  • 개장 직후 상승 기류를 타며 6,800선 돌파를 시도했던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탄을 견디지 못하고 오른쪽 아래로 꺾였다.
  • 코스닥은 전장 대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로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시장 반응 긍정005930KOSPI000660KOSDAQUSD/KRW
ARTICLE BRIEF

본문

10월 8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 발표라는 역대급 호재에도 불구하고, 월간 옵션만기일에 따른 지정학적·수급적 부담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겹치며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803.90)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803.90) 대비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상승 기류를 타며 6,800선 돌파를 시도했던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유입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폭탄을 견디지 못하고 오른쪽 아래로 꺾였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로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호조라는 강한 펀더멘털 재료가 제시되었음에도, 최근 시장 상승을 견인했던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일정이 종료된 점과 옵션만기일을 맞아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려는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하게 분출된 것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수급 현황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쌍끌이' 매도세가 시장을 압도한 반면, 개인이 홀로 거대한 물량을 받아내는 전형적인 수급 불균형 구도가 전개되었다. 외국인의 총매수 금액은 약 7조 4,200억 원, 총매도 금액은 약 8조 9,800억 원을 기록해 약 1조 5,600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의 총매수 금액은 약 12조 8,900억 원, 총매도 금액은 약 10조 2,100억 원을 나타내며 약 2조 6,800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에 영향을 받아 1,340.5원으로 상승 개장하기도 했으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흡수와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상단에 유입되면서 소폭 내림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 5,000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상승 폭을 반납하고 내림세로 마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가 6,600선 안팎에서 수급 안정화 단계를 거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주가 향방의 핵심 분수령으로는 ▲외국인 순매도 규모의 1조 원 미만 감소 여부 ▲원/달러 환율의 1,330원대 안착 지속성 ▲미국 기술주 실적 발표 및 금리 동향 등이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일정이 마무리된 반면, SK하이닉스는 11월 중순까지 자사주 매입 단행 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수급 차별화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