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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메타 신용전망 ‘부정적’ 하향…AI 투자 부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S&P글로벌레이팅스는 메타 플랫폼스의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 [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지출이 크게 늘면서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의 재무 부담이 커지자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가 향후 2년 안에 메타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S&P는 30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메타의 신용등급 ‘AA-‘는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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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글로벌레이팅스는 메타 플랫폼스의 신용등급 ‘AA-’를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블록미디어 이혜연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지출이 크게 늘면서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의 재무 부담이 커지자 국제 신용평가사 S&P글로벌레이팅스가 향후 2년 안에 메타의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S&P는 30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메타의 신용등급 ‘AA-‘는 유지하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S&P는 “메타의 AI 투자 수익화 능력은 동종 기업보다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전망 하향은 설비투자(capex)가 얼마나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지, 잉여영업현금흐름이 얼마나 오래 마이너스를 이어갈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S&P는 덧붙였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S&P가 향후 2년 안에 등급을 낮출 수 있다는 뜻이지만, 당장 하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S&P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올해 1400억달러에 이르고, 2027년에는 2250억달러 이상으로 더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메타가 21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4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지만, 같은 기간 설비투자가 349억달러로 불어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2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올해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 하단을 1300억달러에서 1350억달러로 올려 1350억~1450억달러로 제시했다. 캄란 뭄타즈 메타 대변인은 성명에서 “메타의 AI 수익화 능력에 대한 S&P의 주장에 정중히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 앞에는 상당한 제품·사업 기회가 있고, 이는 매우 탄탄한 신용 구조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월가는 AI 투자로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지를 두고 메타를 압박해 왔지만, 경영진은 오히려 지출을 계속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수전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널리스트 대상 실적 발표에서 “핵심 사업과 새로운 AI 사업을 모두 뒷받침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